현 예비후보는 “무슨 일이든 하면 밥 굶지 않고 살 수 있는 시대라고 말하지만, 일자리가 시원치 않거나 빚 문제 때문에 실제 수입이 너무 적어 고민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면서 대책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드뱅크 사업에 국가 예산이 일정부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거나 푸드뱅크 사업에 지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금 혜택을 통해 경제적으로 무너져 실생활에서 말 못하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입법과 예산확보 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푸드뱅크는 식품제조·유통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식품 등을 기부 받아 식품·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아동,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저소득층에 식품을 지원해주는 민간단체 중심의 사회복지분야 물적 자원 전달체계를 말한다.
현 예비후보는 “경기가 악화되면서 갑작스럽게 수입이 없어 끼니때마다 혼자 끙끙 앓는 분들, 저소득이 장기화되면서 식사 문제에서도 고민이 많은 분들, 고령으로 신체가 부자유스러워 반찬을 사러 시장에 왕래하기 불편한 독거노인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런 분들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공적인 지원책이 없어왔다”고 말했다.
현경대 예비후보는 “1명씩 각각 10명이 음식을 만들 때와 10명분 음식을 한 번에 만들 때를 비교해보면 후자가 비용이 덜 들면서도 더 풍족한 식사를 할 수 있다며, 그런 원리를 응용하는 효율적 연락체계 구축 및 운영 관리 시스템을 통해서 예산의 비효율적 낭비를 줄이면서도 저소득층에게는 더 유익할 수 있는 법안들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