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공천 철회하고 국민경선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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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공천 철회하고 국민경선 보장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2.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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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기자회견, '김재윤 의원 당당히 붙어보자'

 

문대림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서귀포시)는 민주통합당 공심위와 최고위는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도민의 손으로 국회의원 후보자를 선출해 그 힘으로 총선과 대선을 승리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경선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문 예비후보는 4.11총선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서귀포시를 단수공천 지역구로 결정한 것에 대해 공천 재심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문 예비후보는 29일 오후 5시30분 민주통합당 도당 당사에서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언론에서 자신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과 근거가 없다는 상대 후보의 반박에 대해서는 “서귀포시가 분명히 포함됐다”며 “꼼수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공천에 탈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도의회 의장 사퇴가 상당한 불이익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직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 2시 재심위가 2차 회의를 열고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결과에는 비관도 낙관도 안하고 있다. 재심위에서 공심위 입장과 다른 내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윤 예비후보를 향해서는 “공심위 밀실에서 벗어나 공정한 경쟁,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도민과 시민에게 당당하게 공천권을 받으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도민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현격한 경쟁력 차이의 장막을 걷어 내고 도민의 객관적 평가를 받으라”고 촉구했다.

재심위가 번복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현재 입장은 재심위에 최선을 다하고 그것만을 생각하기로 마음먹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후 상황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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