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보도 언론인의 투쟁 적극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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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보도 언론인의 투쟁 적극 지지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02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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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편파방송투쟁위, MBC 김재철 사장은 즉각 물러나라!

김재윤 국회의원
언론인들이 공정보도 회복을 위한 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섰다.

김재윤 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은 2일 MBC, KBS, YTN, 국민일보, 부산일보, 연합뉴스 등 언론사 곳곳에서 낙하산 사장 퇴진, 보도·편집의 자유 보장, 해직·징계 언론인 복귀를 위해 총파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방송 3사 동시파업이라는 방송사(史)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 MBC 노조는 1월 30일부터 4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고, KBS 기자협회는 오늘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갔고, 새노조는 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 YTN 노조도 2월 29일 파업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편파방송저지투쟁위원회는 언론인들의 공정보도 쟁취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며, 오늘 투쟁의 선두에 서 있는 MBC 노동조합과 KBS 노동조합을 방문해 강력한 지지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MBC 김재철 사장은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하는 등 공정방송 투쟁에 앞장서온 PD·기자들에게 해고와 징계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지적, 재임 2년 동안 법인카드로 명품 가방과 고급 귀금속 구입, 고급 호텔 등에서 사용한 금액이 무려 7억 원에 달하는 등 사장으로서의 책임감이나 도덕성은 아예 내팽겨쳐 졌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편파방송저지투쟁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첫째, MBC 김재철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둘째, 해직·징계 언론인을 전원 즉각 복귀시켜라!

셋째,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정보도를 보장하라!


민주당 편파방송저지투쟁위원회는 김재윤(위원장), 김부겸, 김상희, 김영록, 김유정, 박우순, 이상민, 이윤석, 이찬열, 장세환, 전병헌, 전혜숙, 최종원, 홍영표(이상 국회의원), 신태섭, 최민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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