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대 예비후보, 후보자 전원 경선실시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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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예비후보, 후보자 전원 경선실시 건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3.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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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식에서 공천신청자 모든 정보 공개 요구 하겠다 밝혀

 
4.11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현경대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제주시 갑 선거구 전원을 상대로 해 경선으로 후보자를 결정토록 요청 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3일 오후 2시 제주시 연동 건설회관 7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현 예비후보는 "최근 1차 공천자 발표를 통해 새누리당이 한나라당과는 다르게 공정하게 국민 뜻을 받들어 공천한다고 국민들이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 갑 선거구와 관련해서는 아직도 일부 예비후보 등이 공정한 공천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지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공천 신청자 상대로 실시한 서류심사, 면접심사, 여론조사 등의 결과에 대해 가감 없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할 것을 요구 하겠다"며 "서류심사 자료는 개인 프라이버시가 유출될 것이란 반론이 있을 수 있으나, 유권자가 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에서 제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빠른 시일내에 경선을 하면 제 손해이지만, 갑 선거구의 공천과 관련해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는 현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문원 변호사(53)와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55), 장동훈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48)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새누리당 차원의 여론조사까지 모두 끝내고 오는 5일 2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 허세욱 이연석 전 국회의원, 김동완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 이수덕 전 불교방송사장, 이군보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김형옥 전 제주대 총장, 양우철 양대성 김용하 전 도의회 의장, 고달익 오현고 총동창회 고문,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 김영호 전 제주교육대학장, 홍국태 오현고 총동창회 회장, 고충홍 제주도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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