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폐비닐수거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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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폐비닐수거 크게 늘었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12.0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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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집계 매년 증가 추세 분석


폐비닐 수집량이 크게 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11월까지 농촌폐비닐 수집량은 1,950톤으로 지난 한 해 수집량보다 20%가 증가, 농촌환경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농폐비닐은 불법소각 및 농경지 방치 등으로 농촌들녘 환경오염의 주요인이 돼 ‘06년부터 수집량이 매년 15%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제주시에서 2008년부터 폐비닐 수집보상금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보상 및 부녀회를 비롯한 농가들의 자발적인 수거활동과  지난해 재활용품 가격 급등으로 재활용 수집상들이 폐비닐 수집사업을 하면서 수집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올해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영농집하 장시설 5개소를 지원했으며, 올 한 해 동안 폐비닐 수거실적이 우수한 단체들에는 연말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제주시는 내년에도 영농폐비닐 수집 우수 마을을 선정, 영농폐기물 집하 장 3개소 설치를 지원하며, 영농폐비닐 수집에 필요한 마대를 제작 지원하여 폐비닐 수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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