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컬쳐마루, '마을의 귀환 -마을이 답이다!'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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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컬쳐마루, '마을의 귀환 -마을이 답이다!' 특별강연
  • 김태홍
  • 승인 2019.06.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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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꿈, 사회적협동조합 컬쳐마루, 제주대학교 리걸클리닉센터의 공동주최로 '마을의 귀환 -마을이 답이다!'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논골도서관 윤수진 관장은 마을의 가치를 만드는데, 누가 먼저 가고 도착한다는  가치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마을은 가장 작은 보폭으로 걷는 이들도 포용해 함께 가는 그런 가치가 우선되어져야 하며, 마을 안에 있는 사람들 한명 한명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사람’이 중요해 ‘빠르게’ 대신 ‘모두’를 우선으로 정했다는 논골마을, 어떤 일을 하던지 모두 이해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진행함으로써 마을 안에 거주하는 사람을 단순한 거주자가 아닌 ‘가치있는 존재’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윤수진 관장은 이번 강연에 참여한 20여명의 제주도 마을 주민에게 논골마을의 주민활동가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적극적으로 행동했던 것처럼, 기존의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인 행동을 할 때 비로소 마을은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마을의 활력소를 누구로부터 찾지 말고 스스로에게서 찾아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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