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도 전국호환이 가능한 교통카드 및 후불카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3월까지 도내 시내․외버스 413대에 장착된 교통카드 단말기를 금년 12월 중 정부차원에서 새롭게 제정 고시할 표준 단말기로 모두 교체키로 했다.
현재 제주도내 시내․외 버스에 장착된 교통카드 단말기인 경우 스마트, 이비, 아이비 등 3개사의 교통카드만 사용됨으로서 육지부에서 다른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또한 제주는 그동안 제주지역의 시내․외버스 이용시 요금을 미리 지불해 구입하는 선불 교통카드만 사용돼 왔으나 앞으로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후불 교통카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우선, 농협, 롯데, 현대, 수협 등 4개 신용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지난 12월 1일부터 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