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권 무시한 신공항 민주당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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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 무시한 신공항 민주당이 책임진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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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후보, 4.11 총선에서 심판해야 99%잘사는 서민 삶 이뤄진다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2일 강창일 후보가 유세를 펼치고 있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았다.


한 대표는 “저도 제주명예도민이라며, 더 나은 제주, 더 큰 제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한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공약으로 내세워 깡그리 무시한 제주신공항을 온 힘을 다해 정권교체해서 반드시 책임지고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총선에서 강창일 후보와 김우남, 김재윤 후보를 19대 국회로 보내주면 이들과 손을 잡고 온 힘을 다해 정권교체해서 제주신공항건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사진 왼쪽 강창일 후보, 한명숙 대표
한 대표는 "제주 4.3도민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사과한 게 누구인가?라며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다"면서 "저도 노 대통령처럼 제주를 찾아 왔으니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제 4.3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한 한 대표는 "저도 내일 4.3위령제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내려왔다“며, 민주통합당이 제주도의 4.3문제를 완결지으러 왔다는 것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19대 국회에서 4.3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제주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이명박 정권 들어 서민들의 삶은 참으로 힘들고 고통이 뒤따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1%부자들에게 100조원 가까운 세금을 탕감시켜주는가 하면 재벌기업에 대한 특혜로 중산층, 서민층 삶은 피폐해졌다”고 개탄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은 서민의 약자, 소외된계층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 있다”면서 “여러분들의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4월 11일 결전의 날로 염두해 두고 정확한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는 민간인을 상대로 사생활까지 파헤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 현재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여러분들도 사찰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며,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으면 새누리당을 당선시키고 민주주의 같은 나라에서 생활하고 싶으면 민주통합당 후보를 당선시키는 길 이외에는 없다고 피력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강정 구럼비 바위를 깨부수듯이 주민들의 의견을 깡그리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누리당이 4.11총선 승리는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위원장 정권으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4.11총선은 하늘이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파란옷이 빨강색 옷으로 바꿔 입었다고 서민들이 잘사는 곳으로 바뀌지는 않는다”고 역설했다.


한 대표는 “9일후면 선택이 시간이 돌아온다며 삶의 질을 바꾸고 싶다면 민주통합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우남 후보
앞서 찬조연설에서 제주시 을 지역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는 “짜장도 삼선짜장이 맛이 있고, 돼지고기도 삼겹살이 으뜸”이라면서, “강창일 후보를 삼선시켜 실컷 부려 먹자”며 강창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석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호박에 줄긋는다고 호박은 절대 수박이 될 수 없다.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꾼다 해도 그 속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태석 위원장은 “4.11총선에서는 권력과 자본이 고립하지 않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또한 친재벌을 심판해야 한다”며 강창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원철 도의원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제주신공항을 공약으로 약속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공약인 제주신공항은 백지화 시켰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공약사항으로 약속해 놓고 백지화 시킨 것은 도민들을 국민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거짓말 정권을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 온갖 비리가 난무하는 이명박 정권을 당당히 심판해야한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김 후보는 한명숙 대표의 연설을 듣고 집으로 돌아가면 친척, 향우회, 동창, 사돈에 팔촌까지 하루에 50통화씩 전화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독재자의 딸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며칠 전 제주를 방문했지만 4.3평화공원에도 들리지 않고 4.3유족에 대해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것이 정상적인 국가지도자라고 할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한 대표는 오일장을 둘러보며 서민들과 얘기를 나눈 후 서귀포시 매일시장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 김재윤 후보 지지를 위해 서귀포시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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