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45년만에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 바뀐다.
상태바
(기고)45년만에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 바뀐다.
  • 송경은
  • 승인 2020.03.01 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경은 표선면사무소
송경은 표선면사무소
송경은 표선면사무소

2020년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에 지역번호를 없애고 임의번호를부여하는 방식으로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를 개편된다고 한다.

현재의 주민등록번호는‘75년부터 생년월일, 성별, 지역번호를 포함하여 13자리로 구성되어 왔으나, 이번에는 따르면 지역번호를 없애고 성별 뒤의 6자리는 임의번호로 부여하는 것이다.

1968년 9월부터 주민등록번호에 처음 번호를 부여한 읍면동의 지역번호가 포함되어 특정 지역출신에 대한 차별논란이 제기되기도 했었고, 새터민에게 특정 지역번호를 부여하는데 대한 문제가 제기되어 모든 새터민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하기도 하였다.

또한, 생년월일과 출신지역 등을 아는 경우 주민등록번호가 쉽게 추정되는 문제가 있어 국정감사에서 지적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공공기관이나 병원, 은행, 보험사 등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기관들이 치러야 하는 추가 변경비용이나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생년월일, 성별은 유지하되 지역번호를 폐지하는 방안으로 최종 결정했다.

기존에 부여받은 주민등록번호는 그대로 사용되므로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 변경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제도를 발전시켜 나갈거라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