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봄바람에 몸을 맡기고 ~~ 네군도 단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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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이 한바탕 흐드러지게 피고 진 도외수종원에 길다랗게 늘어뜨리고 봄바람에 몸을 맡겨 흩날리고 있습니다. 단풍나무과의 네군도단풍입니다. 네군도단풍 Acer negundo L.
연두의 새잎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마주나기로 나고 3~5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입니다. 세갈래로 갈라지고 톱니가 드문드문 있습니다.
실처럼 길게 늘어진 꽃자루에는 수꽃이 매달려 있습니다. 잎과 함께 3~4월에 핍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맹아가 많이 생깁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이고 단풍이 고와서 공원수나 가로수로 식재하고 있습니다.
연못가의 단풍나무가 연둣빛을 만들어냈습니다. |
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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