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청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시 지역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 임기는 2년으로 교육청 1명, 자치단체 2명, 소비자단체 3명, 학부모 3명, 영양교사 6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식재료 납품업체와 학교의 냉동.냉장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 급식소 방역소독 및 종사자 건강검진, 조리작업 중 교차오염 방지, 급식설비 및 기구 세척·소독 등 위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도한다.
또 전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청 관계자와 동행해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점검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검증을 위한 안전성 확보 등에 앞장서게 된다.
교육청은 급식기구 중 사용빈도가 높은 칼, 도마, 행주, 식판을 대상으로 미생물학적 안전성 확보를 위해 검체를 수거 후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지역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