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천동 절터
지역 ; 제주시 회천동 2410번지 일대. 새미마을 화천사 북쪽
시대 ; 고려시대 추정
성격 ; 사찰 터
回泉洞 寺址 (Archaeological Site in Hoecheon-dong)
제주시 회천동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터이다. 이 지역 일대는 현재 과수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절터왓’ 혹은 ‘절왓’이라 불리는 곳이다.
지형은 원만하게 경사가 졌고 남고북저 형태를 띠고 있다. 북쪽 방향의 ‘절동산’ 동쪽에는 기와 편과 자기 편들이 산재해 있다.
이곳은 ‘새미’라는 용천수를 중심으로 마을과 절이 들어섰던 곳으로 추정된다. 이 일대에는 고려시대 사찰이 있었는데, 고씨와 양씨 등이 새미물을 중심으로 모여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발굴 조사 결과 분청사기와 백자, 그리고 도기와 어골문의 기와 등이 발견되어 고려시대 폐사지로 추정되고 있다.
인근에는 화천사가 자리 잡고 있다. 화천사 경내에는 고려시대에 사찰이 폐사되자 마을 주민들이 부처님 대신 만들어 모셨다는 오석불이 남아 있다.
발굴 조사 결과 분청사기와 백자, 그리고 도기와 어골문의 기와 등이 발견되어 고려시대 폐사지로 추정되고 있다. 인근에는 화천사가 자리 잡고 있다.
화천사 경내에는 고려시대에 사찰이 폐사되자 마을 주민들이 부처님 대신 만들어 모셨다는 오석불이 남아 있다.(디지털제주시문화대전 집필자 오성)
2009년에는 아래 사진의 중간 부분으로 새로 길이 뚫려 절터가 대부분 길에 들어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