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실시한 ‘재활용도움센터 시설물 만족도 조사’결과 재활용도움센터 시설물 이용 만족도가 95% 이상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시에 따르면 재활용도움센터 이용자 8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재활용도움센터 확대 여부, 시설물 이용에 따른 만족도, 만족하는 이유, 꼭 설치해야 할 시설물 등 9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배출이 편리해서(시간, 배출품목에 구애받지 않아서)가 가장 높고, 주변이 깨끗해져서, 도우미가 친절해서 순으로 나타났다.
재활용도움센터 설치시 꼭 설치해야 할 시설물로는 음식물처리시설(감량기) 62%, 압축기 33% 순으로 조사됐으며, 기타 시설물로는 폐식용유 수거함, 아이스팩 수거함 등으로 조사됐다.
재활용도움센터에는 발생원에서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한 음식물처리시설(감량기)을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 기기는 기존 티머니 카드 결제시스템을 티머니 카드와 신용카드 병행 결제시스템으로 개선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2021년에도 10개소를 추가 설치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재활용도움센터는 올해 13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설치되는 8개소를 포함 총 45개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