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고운 신발을 신고 마중나가는~길마가지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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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려와 있기는 하지만 쌀쌀한 날인데도 가느다란 가지에 갖은 모양을 내면서 춤을 추듯 피어올랐습니다. 인동과의 길마가지나무입니다. 길마가지나무 Lonicera harae Makino
잎은 마주나기로 나며 양면 맥 위와 가장자리에 거친 털이 있습니다.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잎보다 먼저 2개씩 밑을 향해 달립니다.
열매는 장과로 2개가 합쳐져 심장형으로 5~6월에 붉게 익습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일년생가지에는 털이 있고 높이 3m정도로 자라는 작은키나무입니다.
발그레한 고운 신발을 신고 누군가를 마중이라도 나가는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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