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영농폐기물 수집 장려 위한 수거보상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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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농폐기물 수집 장려 위한 수거보상금 지급
  • 김태홍
  • 승인 2021.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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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을 위한 수집 장려 사업’에 6억 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폐비닐, 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에 의한 농촌지역의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재활용하는 동시에, 환경보전에 관한 농촌지역 자치회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제도이다.

장려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폐비닐, 폐농약용기류 등 지급대상 품목을 지역에 있는 집하장으로 운반해서 일정량을 비축하면 수거업체나 한국환경공단에서 수거하고, 지원금을 지급하게 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영농폐기물 수집 장려금 제도는 농촌지역의 환경보전과 재활용 촉진 뿐만 아니라 마을발전을 위한 수익사업의 역할도 할 수 있다”며 “수거된 폐기물이 자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배출기준 준수와 청결한 집하장 관리가 중요한 만큼, 농민들의 협조와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에는 밭작물 멀칭 등에 사용됐던 폐비닐 3천여 톤을 처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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