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입구 왕벚꽃 만개 거리 노점상 불법행위..제주시 강력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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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입구 왕벚꽃 만개 거리 노점상 불법행위..제주시 강력 철퇴”
  • 김태홍
  • 승인 2021.03.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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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석 아라동장 “본청 관련부서와 노점상 지도단속에 나서고 있다”밝혀
단속 전
단속 전

제주대학교 입구에는 제주왕벚꽃 만개로 상춘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노점상들로 행정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제주왕벚꽃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됐지만 왕벚꽃거리를 찾는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는 가운데 이틈을 노려 노점상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

제주대학교 왕벚나무길은 1983년 연암 현병호 초대 총장 당시에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대학교가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승격 1주년을 맞아 제주대 진입로에 8년생 왕벚나무 250여 그루를 식수하면서 조성됐다.

매년 벚꽃이 만개할 때면 화려한 꽃 터널을 이루어 이제는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왕벚나무는 개화(봄), 녹음(여름), 낙엽(가을), 나모(겨율) 등 계절적 감각을 완벽하게 연출하는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제주도에는 여러 종류의 왕벚나무가 자생 분포하고 있다.

단속 전
단속 전
단속 후
단속 후

그런데 제주대 왕벚나무 길에는 노점상들이 갓길에 주차하고 자리를 차지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건설과, 교통행정과, 위생과, 아라동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현장에 상주하면서 노점상이 영업을 할 수 없도록 지도단속에 나서면서 노점상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결과 예전과 달리 노점상들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공무원들은 왕벚나무 길을 수시로 오가며 단속에 나서고 있다.

오상석 아라동장은 “본청과 아라동은 노점상 지도단속에 나서고 있다”면서 “요즘은 단속으로 노점상들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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