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상인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올레시장, 향토오일시장, 중문오일시장 내 설치된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정기점검과 별도로 추진하는 것으로, 감지기 등 시설 정상작동 여부, 기존 점검 시 지적사항 보완 상태 등을 집중 확인할 예정이며, 노후 소화기 교체와 더불어 시장 내 점포마다 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전통시장은 지역 주민 분들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 환경을 만드는 데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전통시장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 종합정밀점검, 월별 정기점검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