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진한 향기를 품은 열매~~비자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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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열매가 동글동글 달려 있네요. 떨어진 열매에서도 마스크 너머로 풍겨오는진한 향이 느껴지네요~ 주목과의 비자나무입니다. 비자나무 Torreya nucifera (L.) Siebold & Zucc.
잎은 바늘잎이고 털이 없고 깃모양으로 배열되며 표면은 짙은 녹색입니다. 끝 부분이 약간 뾰족합니다.
암수딴그루로, 수꽃은 타원형으로 이년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립니다.
암꽃은 한군데에 2~3개씩 달리며, 녹색 포로 싸인 불규칙한 난형이고 새 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립니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녹색의 얇은 육질로 완전히 싸여있습니다. 종자는 다음해 9~10월에 성숙합니다.
종자는 약용으로 구충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오래되면 세로로 얕게 갈라지면서 떨어집니다.
나무에 향기가 있고 연한 황색이라서 바둑돌의 흑백과 잘 어울리고 돌을 놓을 때의 소리도 이 나무가 으뜸이라고 합니다.
전라북도 내장산 이남에서 자생하고 늘 푸른 큰키나무로 가지가 사방으로 퍼집니다.
제주의 비자나무숲은 천연기념물374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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