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연 10만명 크루즈로 제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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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연 10만명 크루즈로 제주에..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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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CITS, 韓로터스마인(주) 합작법인 14일 설립합의

 

 

중국 관광객 연 10만명이 크루즈 바닷길로 제주로 들어올 전망이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로터스마인(주)로부터 제주가 세계 7대 경관으로 선정된 후 중국 관광객이 증가, 중국 최대여행그룹인 중국국제여행사총사(China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CITS)와 한국의 로터스마인(주)(사장 황의석)가 한중합자법인 'CL크루즈'를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14일 오후 중국국제여행사총사 대회의실에서 중국국제여행사총사(CITS) 여닝닝(于宁宁) 총재와 구한싱 부총재, 김진곤 주중 한국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식을 체결했음을 알려 왔다고 밝혔다.

� 로터스마인(주)에 따르면 韓-中간 크루즈선(4만t급)은 제주를 모항(母港)으로 중국 상해를 국내 최초로 2013년 2월부터 주2회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중국국제여행사총사(CITS)는 2013년부터 크루즈선을 이용한 연간 10만명의 제주 관광객 유치를 보장해주기로 해 제주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합자법인 출범으로 중국국제여행사총사(CITS)는 향후 중국 관광객 모집 등 중국 내 총판권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동시에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제주와의 크루즈 노선 취항으로 여행시장 확대 및 안정적인 모객 확보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다는 것.

 


로터스마인(주)은 크루즈선 도입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역할을 맡게 됨으로써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국내 유치는 물론 이를 발판으로 일본 등 동북아 크루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로터스마인(주)의 황의석 사장은 “지난해 초부터 중국 CITS와 수 차례 접촉하며 설득한 끝에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사업으로 한중간 크루즈선 운항에 합의하게 됐다”며 “단순한 한중 관광교류를 뛰어넘어 문화교류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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