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레커 제주올레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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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레커 제주올레로 모여라!!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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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레킹 전문잡지 관계자 초청 제주올레 답사 추진

 

 

 최근 제주관광의 핫이슈로 떠오른 제주올레길이 트레킹 전문 중국 현지 동호회 등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본격 홍보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중국내 유력 아웃도어 전문매거진 ‘호외탐험’ 관계자를 초청, 제주올레 현장답사를 오는 16(월)부터 19일(목)까지 4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호외탐험은 중국 최초의 아웃도어 전문잡지로 월 평균 450,000부가 중국 전역에 발행된다.

이번 답사는 작년에 이어 중국내 트레킹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2012제주올레걷기축제상품 개발 및 판촉을 위한 사전답사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

특히 기존의 일반 패키지 관광상품에서 벗어나 트레킹 마니아층이라는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제주의 아름다운 올레 콘텐츠를 활용한 제주 SIT(Special Interest Tourism) 상품개발을 위해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답사단은 올해 2012년 제주올레걷기축제 코스인 제주올레 10코스를 포함해, 한라산등반코스 등 제주도내 주요 관광자원을 시찰하게 되며, 현지 홍보를 위한 취재를 추진한다.

한편 중국인의 도보여행은 한국과 일본처럼 범국민적인 트렌드로 형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부 열성적인 마니아층 집단이 매우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11년부터 ‘제주올레걷기축제’ 홍보 마케팅 전략으로, 대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트레킹 마니아층을 주요 타깃으로 설정, 트레킹 전문잡지 ‘호외탐험’과 중국 3대 여행사 CYTS와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통해 약100여명의 중국 트레커를 제주올레걷기축제에 유치 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호외탐험은 북경지역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의 100여개 트레킹 동호회 등 트레킹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는 것.


또 제주올레와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을 동시에 홍보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중국의 트레커들을 또 한번 제주올레길로 유인할 계획이다.

한편 2012 제주올레 걷기축제는 ‘즐기자, 이 길에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31일 10코스에서 시작해 11월 1일 11코스, 2일 12코스, 3일 13코스 등 하루에 한 코스씩 나흘간 제주올레 길 위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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