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울창한 숲 길 탐방객 발길 이어져
상태바
절물휴양림, 울창한 숲 길 탐방객 발길 이어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7.16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물휴양림은 상록수림이 울창한 숲길에 많은 탐방객들이 몰리고 있다.


16일 휴양림에 따르면 2011년 6월말 현재 입장객 273천명에 비해 25천명이 증가한 298천명이 방문 전년도 대비 9% 증가했다고 밝혔다.

 

탐방객들은 장생의 숲길과 생이소리길을 가장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생이소리길은 ‘아름다운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길’의 제주방언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누구나 산책이 가능하도록 계단이 없는 목재 테크길로 조성된 산책길 1.8Km(왕복3.6Km)이며, 오름 중턱까지 시원한 숲의 풍광을 조망할 수도 있고, 장마철에 우산을 쓰고 걷기에 아주 좋다.

 

장생의 숲길은 천년의 태고를 그대로 간직한 천연림의 곶자왈과 인공적으로 가꾼 삼나무 조림지로 노면이 푹신한 흙길로 되어있어 땅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누구나 한번은 걷고 싶어 하는 휴양림의 명소중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절물휴양림 관계자는 “산책로 및 숲길을 걷다보면 자연과 어우러지는 서각한 나무 이름표가 숲길의 특색을 더해준다며, 우천시에는 직원들이 수목표찰 300여개를 손수 서각해 제작한 것으로 나무 표찰에 QR코드가 부착되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나무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제작 부착해 탐방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