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명이 그린 ‘그림 벽 미로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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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명이 그린 ‘그림 벽 미로공원’ 조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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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메세지 탐라저원 등 '2012탐라대전 도민참여형 행사 풍성'

▲ 이도초


도내 - 도민, 외국인, 관광객 등 1만 8천명 참여하는 ‘희망 메시지로 만든 탐라정원(조형 꽃) 조성 등 2012탐라대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은석)는 축제의 풍성한 볼거리와 도민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전시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상상 속 신화 인물'을 주제로 도내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판이 이호해변 주 행사장에 300m 가량 '그림 벽'으로 제작 후 미로공원으로 조성된다는 것.

이 설치미술 형태의 '그림 벽'은 지난 16일 가파초(마라분교)를 비롯 한라초, 이도초 등 도내 25개 초등학교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 신화 속 인물들을 상상력을 발휘해 그린 그림판이다.

▲ 마라분교

또한 지역 미술 작가들이 코스모스 꽃과 깃발, 조명들을 이용해 축제 스토리텔링 속 환생꽃을 표현하는 설치미술을 더해 그림 벽과 미로공원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주행사장 중앙에 위치하는 '상상과 예술로 태어난 덕판배' 주제전시관 주변으로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원과 희망 메시지를 적은 조형 꽃 1만 8천 송이로 탐라정원을 조성 할 계획이며 오는 8월 메시지 적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조정국 총감독은 "단순한 관람형 축제에서 벗어나 도민과 관람객이 축제의 구성요소에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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