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샘물 주장 허위,,사과와 재발방지 촉구
상태바
먹는샘물 주장 허위,,사과와 재발방지 촉구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8 0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공항(주) 제주경실련 등의 기자회견에 대한 입장 발표


“17일 제주경실련 등 사회단체들은 한국공항이 요구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소명 기자회견을 하면서, 지난 6월 11일 8개 시민단체 명의의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공항이 먹는샘물 제품을 최근 시중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대량판매한 것처럼 주장한 것은 허위의 주장이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한국공항(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공항은 위 단체들이 뒤늦게나마 자신들의 과오를 시인한 것에 대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분명한 사과를 회피한 채 오히려 한국공항에 대한 법적조치 운운하는 비상식적 행태를 반복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는 깊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특히 제주경실련은 이미 위 기자회견 당일(6월 11일) 해당마트에 대한 확인전화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자인했을 뿐 아니라, 지금도 해당마트나 백화점에 대한 공식확인을 통해 이를 재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경실련은 이후 지난 2일자 성명서를 통해 재차 한국공항이 시중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먹는샘물 등을 대량판매한 것처럼 주장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아직까지도 그 ‘제보자’나 ‘지인’의 제보를 운운하며, 오히려 한국공항이나 해당 마트가 진실을 은폐·오도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제주경실련은 자신들은 사적 목적이 아닌 공적인 관점에서 위와 같은 주장을 했으므로 책임이 없다는 궤변도 늘어 놓고 있다고 지적한 한국공항(주)는 “그러나, 아무리 공익적 목적을 추구하는 시민단체라 하더라도 아무런 객관적 근거도 없는 허위주장까지 동원하여 사기업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그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까지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은 명약관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공항은 제주경실련 등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법적 쟁송을 바라지는 않지만, 만약 이들 단체들이 또 다시 자신들의 허위주장에 대한 사과를 회피한 채 아무런 근거도 없는 허위주장으로 한국공항과 그 임직원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에는, 이로 인한 제주도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위해서라도 어쩔수 없이 그 법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