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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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 김태홍
  • 승인 2021.09.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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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원활한 수송 관리를 위해 17일부터 2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기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과 귀성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교통항공국을 중심으로 특별수송대책 상황실을 가동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대중교통(버스·택시) 운행 정상 여부 확인 △차량 내 유실물 발생 시 운송업체와 연락 후 신속 처리 △렌터카 예약업체 확인 후 셔틀버스 탑승장소 안내 등이다.

특히, 도는 1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교통 분야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마스크 착용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 △탑승객 명단 작성 실태 △운행 전후 차량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도는 노선버스 876대에 대해 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1회 운행 종료 시마다 손잡이·바닥·운전대 등에 대해 매일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또 자치경찰단과 협력해 번영로·평화로 등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진출·입 연결로와 정체지역에 대한 중점 관리를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기상 악화 등으로 공항 내 체류객이 발생할 경우 매뉴얼에 따라 인원·규모 등을 고려해 전세버스와 택시도 추가 투입할 방침이다.

김재철 도 교통항공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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