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친화적 임도시설'1석2조 효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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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임도시설'1석2조 효과 본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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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위해 관광숲길 사업 추진

 

 

 

다기능 숲길을 조성하는 '자연친화적 임도시설'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올해 총사업비 11억6천8백만원을 투입 연장거리 19.4km에 걸쳐 임도신설, 구조개량 및 임도보수를 실시, 산림생태․관광 숲길 자원으로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도신설 구간은 구좌읍 세화리 월랑봉 일대 2.3km, 제주절물자연휴양림내 2km, 남원읍 위미리 이승악 일대 2.2km, 남원읍 수망리 2.4km 등 4개소 8.9km에 사업비는 894백만원이며 도로 폭을 2.5m 이내로 하여 산림훼손을 최소화 하는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친화적인 임도를 시설하게 된다는 것.


한편, 기시설한 임도 세화지구, 덕천지구, 와산지구 등 5.6km 표선면 가시리지구 5.0km등 10.6km에 대해서는 2억7천4백만원을 투자하여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 1990년부터 지금까지 임도 149.5km를 조성, 산림자원 육성 및 산림 병해충 방제, 산불예방, 마을목장 진입도로 등 다목적 복합기능과 여가․휴양․레포츠․생태탐방 숲길 등 다양한 공간으로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이렇게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려니숲길'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휴양․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임도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도는 앞으로 기 시설된 임도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물론, 한라산 둘레길과 연계, 산악레포츠 및 산림휴양․문화, 역사 등 생태학습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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