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주도 직접영향 항공기 잇따라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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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주도 직접영향 항공기 잇따라 결항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7.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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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만반의 태세 준비..전공무원 비상체제 돌입

 

제7호 태풍 직접적인 영향으로 도내 항.포구에는 선박들의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 항공기까지 결항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 TW717 항공기의 결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55분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올 예정이었던 진에어 LJ647 항공기와 오후 6시 부산에서 출발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513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됐다.


이를 포함해 제주공항에서는 오후 5시 30분을 기해 총 66편의 항공기가 결항을 예고하고 있다.


제주공항측은 태풍이 접근해오면서 현재 각 항공사들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오후 5시 30분을 기해 항공기 결항을 잇따라 통보하고 있다.


제주도 전 해상과 서해남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되고 4-7m의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이에 제주한국해운조합 제주운항관리실은 제주를 기점 완도와 목포, 인천 등 다른지방을 연결하는 항로와 마라도, 우도 등 부속섬을 잇는 연안항로의 뱃길 등 모든 여객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중심기압 988hPa, 초속 25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오후 4시 현재 서귀포 남쪽 138km 해상까지 접근해 있는데, 시속 45km의 속도로 북서진하면서 밤 9시께에는 제주시 고산 북서쪽 약 20km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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