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조그맣게 총총히 달린 열매~~ 굴피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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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 크고 잎도 커다란 가지위에 조그맣게 총총히 달린 노란빛 열매가 귀엽기만 하네요.~ 가래나무과의 굴피나무입니다. 굴피나무 Platycarya strobilacea Siebold & Zucc.
작은 잎이 7~19개로 이루어진 홀수깃모양겹잎입니다. 작은 잎은 타원형이나 달걀모양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습니다.
가을에는 노랗게 단풍이 듭니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5~6월에 노란빛을 띤 녹색의 꽃이 달립니다. 이삭처럼 달린 수꽃을 사이에 두고 암꽃이삭은 솔방울 모양으로 성숙합니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며 흑갈색으로 9월에 익습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세로로 얕게 갈라집니다.
뽀얀 털로 싸인 새순~ 일년생 가지는 털이 있으나 점점 없어집니다.
부드러운 털로 싸인 겨울눈입니다.
잎이 있던 자리는 조그마한 생쥐(?)얼굴을 닮았나요!!
구과(球果)는 황색 염료에 이용하고 나무껍질은 물에 잘 썩지 않아 어망 염료에도 이용된다고 합니다.
낙엽이 지는 큰키나무로 제주도에서는 중산간 지대의 오름이나 숲에서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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