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봉 서귀포시장의 숲속 구상..산림휴양형 치유의 숲 시동
최근 웰빙 붐에 힘입어 서귀포시에 산림휴양형 치유의 숲 조성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22일 서귀포시는 서귀포시만이 갖고 있는 명품 숲을 활용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첫발을 내딛였다고 밝혔다.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지난 20일 치유의 숲 조성을 위해 관내 시오름(예정지)일원을 현장 확인했다.
김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숲을 활용한 자원화방안, 사업을 통한 지역 주민 소득 향상 방안, 숲과 서귀포시의 문화를 활용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치유의 숲 조성시 자연을 보호하면서 자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승마 개념 융합 방안, 한라산의 맥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는 이점 활용 방안 등 다양한 관점이 토론됐다
한편 치유의 숲은 50억원의 사업비로 50ha 면적에 조성되는데 현재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는 설명.
용역은 치유의 숲 위치, 치유시설, 편의시설, 지역경제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프로그램 운영, 접근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구하게 된다.
용역이 끝나면, 2013년에는 기반시설, 산림치유와 체험장 조성, 편의시설 사업을 하게된다
2014년에는 치유건강증진센터 신축, 쉼터 공간 등을 마련하여 외국인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객에게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서귀포시에 만들어지는 치유의 숲은 최근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장흥 편백나무숲에 조성된 누드촌과 무관해 보이지 않아(?) 그 추진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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