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손편지로 전하는 청소년들의 희망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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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손편지로 전하는 청소년들의 희망 메세지
  • 김수정
  • 승인 2021.11.01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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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정 제주시 아라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수정 제주시 아라동 맞춤형복지팀장
김수정 제주시 아라동 맞춤형복지팀장

소원을 말해봐 ~ 네 마음속에 있는 꿈을 말해봐 ~ 라는 노래는 걸그룹계의 K팝 국가대표인 소녀시대가 2009년도에 음반발표 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세월이 흘렀지만 멜로디만 들어도 생각나는 노래는 국민가요로 사랑을 받는다.

아라동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행복 + 소원을 말해봐”는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데 이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라동으로 모금된 재원과 30여개 기관 및 단체 ․ 개인의 후원금이 모아지고, 아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최하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행복 +소원을 말해봐”는 아라동에 주소를 둔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손 편지 응모를 통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징검다리 사업이다.

장래희망, 감사한일 이라는 2가지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고 싶은 여행, 꼭 갖고 싶었던 선물, 평소 해보고 싶었던 활동 등의 편지를 심사한 후 다양한 물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요즘 코로나 블루로 인해 아이들이 정서가 건조하지만 아날로그 감성의 손편지가 주는 감성은 대단하다. 내용자체가 주는 감동도 있지만 한땀한땀 글을 써가며 필체에서 느껴지는 온기가 있기 때문이다.

손편지를 간절하게 썼던 그 마음으로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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