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영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서부 읍면 지역에 있는 한림중학교, 애월중학교, 신엄중학교 특수학급 학생 15명을 대상으로‘꿈과 끼’를 키워주는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로·직업교육은 오전, 오후 선택 시간에 바리스타 교육과 생활공예의 한 종류인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운영, 다양한 커피와 음료 맛을 찾는 바리스타 프로그램은 학교 특수학급 특수교사가 제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일상생활 훈련실에서 직접 학생들과 함께 커피 머신을 활용,‘ 꿈 가득 커피, 끼 찰랑 음료’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한다.
또 생활공예인 라탄공예 체험 프로그램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제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강사가 학교를 방문하는‘찾아가는 진로·직업교육’형태를 선택할 수 있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직업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진로·직업교육은 특히 읍면지역에서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를 이용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특수교육지원센터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직업교육 기회를 체험함으로써 주도적으로 진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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