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매주 일요일은 투명페트병데이, 재활용도움센터 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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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매주 일요일은 투명페트병데이, 재활용도움센터 가는 날!
  • 윤경호
  • 승인 2021.11.11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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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호 도두동주민센터
윤경호 도두동주민센터
윤경호 도두동주민센터

오는 12월 25일부터 생수병 등 투명 페트병 전용 분리수거함이 마련되어 분리배출 의무 제도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매주 일요일을 '투명페트병데이'로 설정하여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도를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매주 일요일에 투명페트병 1kg를 배출하는 시민에게는 종량제봉투(10L) 10매를 지급하고 있다. 제주시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14,417명 10월 30,472명으로 계속적으로 투명페트병데이 행사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투명페트병 뿐만아니라, 음료수캔, 종이팩, 폐건전지 1㎏당 종량제봉투(10L) 평일에는 1매로 교환해주고 넷째주 일요일에는 10매로 교환해주는'자원회수통합보상제'를 지난 4월부터 매일 시행해 오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투명페트병데이’ 또는 ‘자원회수통합보상제’ 20회 이상 참여한 시민에게는 접이식카트 1,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있다.

투명페트병은 "생수병뿐만 아니라 속이 비치는 투명한 음료수 플라스틱 용기까지도 투명페트병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재활용 과정을 거치면 플라스틱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재탄생된다. 그러나 혼동하기 쉬운 일회용 투명컵과 투명 포장 용기는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이 아닌 현행대로 플라스틱 분리수거함에 버려야 된다.

이번 일요일에는 주중에 모아둔 투명페트병을 들고, 동네에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에 가보자. 재활용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의 종류도 다양하고, 그중 투명페트병은 재활용과정을 거치면 의류 및 신발 등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섬유로 재탄생한다는 것을 자녀들에게도 알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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