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농업 보조사업 원스톱서비스‘혼디모앙!’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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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농업 보조사업 원스톱서비스‘혼디모앙!’ 서비스 운영
  • 김태홍
  • 승인 2022.0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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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읍장 오성한)은 올해 도내 최초로 복잡한 농업 보조사업 신청 서류를 한곳에서 일괄 접수·처리할 수 있는 민생시책 ‘혼디모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혼디모앙!’서비스는 농업 보조사업 신청 시 민원인이 관련 서류 발급을 위해 3개 팀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일괄 접수 동의서 작성으로 산업팀에서 한 번에 모든 서류를 접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남원읍은 공익직불금 신청 전국 1위(2021년 기준 4,481가구)를 차지하는 만큼 타지역에 비해 농업분야의 행정 수요가 많은 곳으로 기존에는 민원인이 1개의 사업 신청 시 3~4개의 관련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3개 팀을 방문해야 했고, 그로 인해 동선이 길어져 혼선을 빚는 등 시간적·경제적 손실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민원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오던 것에 착안해 이번 시책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시책을 통해 고령자·거동 불편자들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해 민원 불편을 감소시킴으로써 주민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개의 팀에서 총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여러 팀의 병렬구조를 탈피해 책임 행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원읍은 이번 보조사업 신청기간 동안 서류작성 및 발급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력을 활용, 민원인이 편리한 안내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오성한 남원읍장은 “농업 보조사업 신청시마다 민원불편이 초래되는 상황이 반복되어 이번 시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소한 부분일지라도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 중심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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