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로 사용하던 물이며 지금도 물이 나오지만 겨울에는 양이 적다
김녕리 수감물(용천수)
위치 ; 구좌읍 김녕리 3979번지. 백련사 동쪽
유형 ; 용천수(용암류경계형)
시대 ; 미상
백련사에서 동쪽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고냥물이라고도 한다. 고냥은 구멍의 제주어이다.
오래 전에 쌓은 시멘트로 틈을 바른 돌담이 둘러져 있다. 돌담이 겹으로 쌓아졌으며 공을 많이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남쪽으로 입구가 있다.
식수로 사용하던 물이며 지금도 물이 나오지만 겨울에는 양이 적다. 안에 물팡 있는 데서 먹을 물을 길었고 밖으로 나오는 물을 이용하여 야채를 씻거나 기타 허드렛물로 썼다고 한다.
내부에는 근래에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찔레나무 등 잡초 잡목이 자라기 시작했다. 1960년에 세운 윤찬순공덕비에는 倍前加工事 水淨味益甘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작성 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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