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욱대가 원래 어디 있었는지는 미상이다. 마을 사람들은 거악대물로 부른다.
광령2리 거욱대물(거악대물)(용천수)
위치 ; 애월읍 광령2리 마을복지회관 왼쪽 길 20m 지점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유형 ; 용천수(수리시설)
[명칭유래] 주변에 거욱대(돌이나 나무 따위를 사람 형상으로 깎아 세운 것으로 궂은 액을 막기 위해 세웠던 조형물)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거욱대가 원래 어디 있었는지는 미상이다. 마을 사람들은 거악대물로 부른다.
마을에 상수도가 보급되기 전까지 광령2리 주민들의 식수로 활용되었다. 거욱대물이 부족하면 정연에서 길어다 먹었다.
물이 흐르는 쪽에 네모나게 물통을 만들고 그 뒤로 빨래하는 장소와 채소 씻는 곳 등으로 구분해 놓았다. 울타리 안쪽에 음용불가라는 글씨를 붙여 놓았다.
안내판에는 옛 모습 사진이 게시되어 있으나, 2013년초에 울타리를 높여 쌓았으며, 물팡 위에는 깎은 현무암을 덧붙였고, 물통 주변 바닥도 깎은 돌로 정비하였으며 정자를 지어 놓아 옛모습을 잃었다.
옛 모습이 남은 곳은 물이 나오는 쪽 벽면과 돌구시뿐이다.
《작성 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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