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언제 필까!! 모두들 궁금했는데 ~~삼지닥나무 |
|||
|
|||
---|---|---|---|
쉽게 풀리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모든 식물들이 움추리고 있는 모습이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합니다. 언제 필까!! 모두들 궁금했는데 이제 조금씩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팥꽃나무과의 삼지닥나무입니다. 삼지닥나무 Edgeworthia chrysantha Lindl.
잎은 어긋나기로 나고 긴 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녹색의 잎은 가을이 되면 노란색 단풍으로 물들입니다.
3~4월에 잎보다 먼저 가지 끝에 황색으로 둥글게 모여 피고, 꽃은 통형이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겉에 흰색의 잔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달걀모양으로 잔털로 싸여 있고 6월에 성숙합니다.
나무껍질은 황갈색이고 흔히 3개로 갈라집니다.
나무 껍질은 종이를 만드는 원료로 사용하고, 특히, 화폐, 증권, 지도, 사전, 등사 원지 등 고급 용지 원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은백색의 털로 싸여있는 겨울눈.
1~2m 정도로 자라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제주도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식재되어 있습니다.
따스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은 쌀쌀함이 느껴지는 오후입니다.
|
한라수목원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