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청렴의 실천, 신뢰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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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청렴의 실천, 신뢰 쌓기
  • 송주연
  • 승인 2022.03.15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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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연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송주연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송주연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청렴하지 않으면 신뢰를 얻을 수 없고, 신뢰를 얻지 못하면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 청렴이라는 단어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말이다. 이 말은 조선 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인 이원익이 남긴 말이다.

조선 시대의 문신 이원익은 65년간의 공직생활 중 40여 년간을 재상으로 지내며 많은 업적을 세우는 등 충분히 부유해질 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었다. 그러나 빗물이 새는 겨우 두어 칸 정도 되는 초가집에서 지내며 ‘얼음처럼 맑고 옥처럼 깨끗하여 털끝만큼도 사적인 것을 영위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평을 듣는, 평생을 청렴 사상을 실천하며 백성들에게 신뢰를 받아 온 사람이다.

이처럼 청렴은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다. 잊을 만할 때쯤 공무원의 비리를 저지르거나 사건‧사고에 휘말렸다는 내용이 뉴스에 보도가 되곤 한다. 이렇게 공직자가 청렴이라는 가장 중요한 덕목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 국민들은 결국 공직사회를 더는 신뢰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앞장서서 청렴을 실천해야 한다.

청렴을 실천하며 신뢰를 얻기 위한 방법을 너무 멀리서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생길 수 있는 ‘이 정도는 괜찮겠지.’, ‘이 정도는 문제없겠지.’와 같은 안일한 생각들을 버리고 내가 하는 업무에 충실한 것이 바로 청렴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는 공직자가 되고 믿음직한 공직사회를 만들며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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