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국민의힘 제주지사 예비후보, "공명정대하게 도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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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국민의힘 제주지사 예비후보, "공명정대하게 도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 김태홍
  • 승인 2022.03.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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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58)은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제주의 100년 대계를 위해 사익을 탐하지 않고 공명정대하게 도정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제주 자연환경이 보존되면서 성장하는 안전한 제주경제, 외부의 충격에 잘 견디는 강한 제주경제, 성장의 과실이 모든 도민에게 골고루 배분되는 포용 제주경제, 제주 청년이 제주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희망 제주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관광청 제주설치와 연계한 제주 관광산업 질적 고도화 △빅데이터 활용 디지털 스마트농업 육성 등 제주농업 미래 준비 △잉여전력 활용 수소생산 및 전력화 등 수소에너지 순환 경제 시스템 선도적 구축 △도외 기업 유치 등을 위한 '제주 투자청' 설치와 제주 산업 경쟁력 강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단계적 제주도 이양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저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등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의 발전에 장애가 되는 이념, 세대, 계층, 지역별 갈등을 봉합하고 제주의 잠재력을 하나로 아우르는 지역 공동체 건설을 위한 현장형 도지사로서 도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전 사장은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제주 오현고(30회)와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영국 멘체스터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예산총괄과장, 재정기획국장, 사회예산심의관을 역임했다.

이어 2018년 1월에는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복귀해 업무를 수행하다 2019년 캠코 사장에 임명, 지난해 10월 29일자로 사직한 뒤 12월 중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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