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발그레한 선으로 한껏 멋을 내고 있는~~목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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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레한 선으로 한껏 멋을 내고 있네요. 그리 크지도 않은 꽃잎에 살짝 터치한 색상이 고고하게 느껴집니다. 목련과의 목련입니다. 목련 Magnolia kobus DC.
잎은 넓은 달걀모양이며 끝이 급히 뾰족해지고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열매는 골돌과로 붉은색으로 9~10월에 익습니다. 종자는 검은색으로 심장형이고, 적색의 외피에 싸여있습니다.
3~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백색으로 피고 기부는 연한 붉은색으로 향기가 있습니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매끈합니다.
꽃의 기부에 1개의 어린 잎이 붙어 있어 백목련과는 다릅니다.
10m 정도로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산목련이라고도 합니다. 제주도의 중산간의 오름이나 한라산 중턱에 자생지가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한 곳을 바라보고 피지 않고 여러 곳을 두루 살피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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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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