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새하얀 꽃다발을 선물해 줄~~귀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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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새하얀 꽃다발을 선물해 줄~~귀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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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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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새하얀 꽃다발을 선물해 줄~~귀룽나무

       
     

 

 

 

귀룽1

 

귀룽3

 

조금 있으면 송이송이 꽃망울이 새하얀 꽃다발로 변신하겠죠.~~

밑에서부터 차례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장미과의 귀룽나무입니다.

귀룽나무 Prunus padus L.

 

귀룽6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타원형이고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습니다.

 

귀룽7

 

새 잎이 나올 때는 잎자루가 붉은색을 띠며,

탁엽이 발달해 있습니다.

 

귀룽2

 

5월에 총상꽃차례로

새 가지 끝에서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립니다.

 

귀룽8

 

열매는 구형으로

6-7월에 흑색으로 익습니다.

 

귀룽10

 

일년생가지를 꺾으면 냄새가 나고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오래되면  세로로 벌어집니다.

 

귀룽9

 

꽃망울이 나오기 직전

꽃대를 세운 모습입니다.

 

귀룽4

 

제주도가 아닌 곳에서 자라는 귀룽나무는 15m 정도로 자라지만

한라산의 귀룽나무는 높은 지대에서 적응하기 위함인지

1~2m 정도까지 자랍니다.

 

 '포도송이 같은 하얀 꽃으로 뒤덮여

눈이 내린 듯도 하고 구름이 피어나는 듯도 하다.' 하여

‘구름나무’로 불리기도 합니다.

 

귀룽5

 

속명의 Prunus는 plum ‘자두’의 옛 라틴명에서 유래하고,

종소명은 padus는 야생 체리를 일컫는 그리스어에서 왔습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도 꽃송이가 많이 달렸네요.

하얗게 피어날 꽃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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