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수원지를 생태공원으로 전환하면서 취수불가.. 2008년7월23일 사라봉정수장도 폐쇄
건입동 사라봉정수장
위치 ; 건입동 441번지 사라봉 남서쪽 기슭
시대 ; 대한민국
유형 ; 수리시설
1964년 준공한 사라봉 정수장은 금산수원지 용천수와 삼양1,2수원지를 취수원으로 하는 시설용량 18,500㎥/일의 취․정수장으로 구성되어 제주시 동지역 구시가지권을 급수하는 주요 정수장이었다.
1982년에 시설을 보수하였고, 정수 방식은 완속여과방식이었다. 정수법은 침전, 여과, 염소살균으로 나누어진다. 완속여과법은 보통 침전과 완속여과를 행한다.
물의 속도를 극히 느리게 하면 물보다 비중이 큰 부유물질은 침전되어 밑으로 가라앉는다. 이것을 다시 작은 모래와 돌로 이루어진 두께 1m 정도의 여과지를 통과시킨다.
이 여과지를 통과할 때 여과막이 형성되며 세균은 이 막에서 99%이상 포획된다.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여과 속도가 2~6일이 걸려 느린 단점이 있다.
사라봉 정수장 전경(사진=제주광역상수도본부 제공)부설된 배수지는 용량 5,200㎥로 건입동, 일도1동, 이도1동, 삼도1동, 삼도2동 일원에 급수하였으나 금산수원지를 생태공원으로 전환하면서 취수불가 폐쇄함에 따라 2008년7월23일 사라봉정수장도 폐쇄하였다.
《작성 131113》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