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노란 꽃가루를 날려보내고 있어요.~곰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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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옆을 스치니, 노란 꽃가루를 한바탕 날려보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노란 분가루가 온 수목원을 뒤덮었는데 어제 내린 비가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소나무과의 곰솔입니다. 곰솔Pinus thunbergii Parl.
잎은 끝이 뾰족한 바늘형이며 짙은 녹색이고, 2개씩 모여납니다.
열매는 구과로 다음해 9월에 성숙합니다.
암수한그루로 수구화수는 원통형이며 자갈색이고 새 가지 아래쪽에 여러 개가 모여 달립니다.
암구화수는 난형이며, 새 가지 끝에 적자색으로 2개씩 달리지만 그 이상 달리기도 합니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이고 깊게 갈라집니다.
제주도에서는 해안에서부터 1,400m까지 분포하고, 수목원 주변에서 가장 많은 갯수를 자랑하고 있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해송'이라고도 부르는 '곰솔'은 나무껍질이 검어' 검솔'이라고 하다가 '곰솔'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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