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천정이 무너져 돌벽만 남아..상효동(영천동) 숯가마
상태바
[향토문화] 천정이 무너져 돌벽만 남아..상효동(영천동) 숯가마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5.13 0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구는 3단으로 쌓은 어귓돌 위에 평평하면서도 두툼한 큰 돌을 올려 놓았다.

상효동(영천동) 숯가마

 

위치 ; 한라산둘레길3코스 상효동 지경 길가
유형 ; 생산기술유적
시대 ; 미상(한말~일제강점기 추정)

 

상효동_한라산둘레3길숯가마

 

가마는 둥근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밑바닥 직경은 4m 정도이다. 천정이 무너져 옆에 쌓은 돌벽만 남아 있다. 남아 있는 벽의 높이는 130cm, 두께는 겹담으로 50~100cm 정도이다.

가마가 무너진 까닭은 서어나무, 동백나무 등 나무가 자라기 때문이다. 가마 안에서도 나무가 자라고 있다. 더 무너지지 않게 보존하려면 시급히 나무를 베어내야 하겠다.

동쪽으로 높이 70cm 정도의 화구가 있다. 화구는 3단으로 쌓은 어귓돌 위에 평평하면서도 두툼한 큰 돌을 올려 놓았다. 가마의 안쪽 벽은 불에 타서 돌 색깔이 붉게 변하였고 그 위에 이끼가 자라고 있다.
《작성 13121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