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총회,해외 언론인 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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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전총회,해외 언론인 한국 방문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2.08.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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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알자지라, 엘 파이스 등 해외 유력 언론인 9명 방한

 
 

▲ 여수세계박람회 취재광경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9. 6. ∼ 9. 15.)를 계기로 영국의 가디언 환경담당 기자, 카타르 알자지라 TV팀, 스페인의 엘 파이스 기자 등 세계 유력 언론인 9명을 9월 2일부터 8일까지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초청은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소개하고 , ‘저탄소 녹색 성장 정책’ 등 우리의 환경 보존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6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주관하여 4년마다 개최하는 회의이며, 이번 제주 총회는 23번째 회의로, 동북아 지역에서는 처음 열리는 회의다.

 초청 언론인들은 9월 2일에 도착, 여정을 푼 후 3일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우선 제주 총회 취재에 앞서 서울에서 한국의 전통 문화와 현대 문화를 체험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취재, 남산골 한옥마을 방문, 창덕궁 달빛기행 참여 등을 통해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국립디지털도서관 방문, ‘SK T.um’ 방문, ‘난타’ 공연 관람 등을 통해 디지털 첨단 문화 및 한국 현대 공연 등을 체험한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은 기자들로서 빠트릴 수 없는 여정이 DMZ 생태보전지역 취재이다.

DMZ는 서로 오가지 못하는, 분단의 아픔을 가장 생생하게 나타내고 있는 곳이지만, 천혜의 동식물 자연서식지로 조성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과 취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초청기자들도 방한 전부터 여러 차례 DMZ 방문을 희망해 왔다. 이들은 성동습지, 초평도습지 등을 취재할 예정이다.

 총회가 개최되는 제주에서의 일정은 성산일출봉 및 한라산 취재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취재부터 시작된다.

외신들은 총회 개최지 제주가 얼마나 아름답고 친환경적인지 목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이후 총회 첫날인 6일에 개막 기념 공동기자회견 및 개회식 등에 참석하고, 총회 둘째 날에 ‘기후변화’ 포럼 등에 참석함으로써 방한의 주요 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번 초청에 포함된 언론인 중에는 환경 분야나 국제 분야에서 활동이 두드러진 기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 청계천 현장취재

특히 남극이나 아마존 환경문제 등을 오랫동안 취재해 왔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등 국제적인 명사의 인터뷰 경험이 많은 영국 가디언의 피오나 하비가 대표적이다.

동 기자는 역시 환경 분야에 취재 경험이 많은 스페인 엘 파이스의 라파엘 멘데스 등과 함께 초청 일정 후에도 계속 남아 ‘세계리더스대화’ 등 총회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녹색성장 또는 자연보존의 가치 등에 대해 취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계기로 한국이 전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고, 그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모습으로 전 세계에 조명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번에 초청된 외신들이 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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