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마을 형성될 때부터 이용..소길리 거리못(봉천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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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 마을 형성될 때부터 이용..소길리 거리못(봉천수연못)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22.06.2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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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이 보급되면서 이용 빈도 줄어 도로확장 등 각종 공사로 축소 또는 매립

소길리 거리못(봉천수연못)

 

위치 ; 애월읍 소길리 소길리 442-1번지. 마을 동남쪽을 지나는 장소로에서 유소길로 들어서서 약 500m 지점 길가
유형 ; 수리시설(봉천수 연못)
시대 ; 미상(조선시대 추정)

 

소길리_거리못

 

소길리 마을이 형성될 때부터 이용된 물로 거리안에 있는 연못이라 하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녹고뫼마을 홈페이지)

면적이 600㎡가량 되며 크게 식수용 봉천수를 가둬두는 못과 우마용 못, 그리고 밭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몸을 씻었다고 하는 못 등 3개의 못으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제민일보 000313)

지금은 2개의 연못으로 정리되었는데 동쪽의 작은 연못은 빨래용, 큰 연못은 우마에게 물을 먹이던 곳이다. 수돗물이 보급되면서 이용 빈도가 줄어 도로확장 등 각종 공사로 축소 또는 매립되었다.(녹고뫼마을 홈페이지)


2007년에 제주시가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하고자 예산을 들여 바닥 준설, 주변 돌담 정비, 연못 관람을 위한 주변 쉼터(벤치) 조성 등으로 지금의 모양으로 정비하였다.(제민일보 061012, 제주일보 061013) 수생식물은 특이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작성 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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