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줄을 타고 올라가 지붕이 되어준 ~~다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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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로 있는 지붕에 줄을 타고 올라가 있는 등나무와 함께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네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너개 정도 열렸던 열매가 올해는 제법 달렸습니다. 다래나무과의 다래입니다. 다래 Actinidia arguta (Siebold & Zucc.) Planch. ex Miq.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잔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흔히 붉은 빛을 띱니다.
암수가 다른 나무로 잎겨드랑이에 백색으로 1~7개씩 모여 달립니다. 수술은 다수로 꽃밥은 검은색을 띱니다.
암꽃은 호리병 모양의 자방이 있습니다.
열매는 장과로 원통형이며 털이 없이 매끈하고 10월에 황록색으로 익습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집니다.
낙엽이 지는 덩굴성 목본으로 제주도의 숲에서 볼 수 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그늘이 있는 의자에 앉아 잠시 쉬어가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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