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작은 나팔 모양을 한 통꽃~~계요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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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든 돌무더기든 무엇이든지 타고 올라가 자리를 잡고 있네요. 꼭두서니과의 계요등입니다. 계요등 Paederia foetida L.
잎은 마주나기로 나고 달걀모양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합니다.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고 자주색 반점이 있고 작은 나팔 모양을 한 통꽃의 꽃잎은 끝부분이 5갈래로 갈라집니다.
열매는 구형으로 지름은 황갈색으로 9~10월에 익습니다.
윗부분은 겨울에 죽으며, 일년생가지에 잔털이 나고 독특한 냄새가 납니다.
속명인 Paederia는 라틴어로 ‘악취’를 의미하듯이 ‘식물 전체에서 닭의 오줌 냄새가 난다’하여 ‘계요등(鷄尿藤)’이라 부릅니다.
낙엽이 지는 덩굴성 식물로 제주도의 산야나 숲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꽝꽝나무를 타고 올라 턱~ 걸터앉아 온 하늘을 차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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