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연재) 한민족의 혼(魂), 그 영원한 비밀의 암호 코드를 해독하다!(31)
상태바
(특별연재) 한민족의 혼(魂), 그 영원한 비밀의 암호 코드를 해독하다!(31)
  • 조용호 박사
  • 승인 2022.09.21 0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용호 박사/아리랑 발생설 연구-2(제14주제)

 

아리랑의 비밀을, 저서 ‘아리랑의 비밀話원’을 통해 밝혀낸 조용호 박사가 제주에서 이에 대한 내용을 처음으로 소개하는 뜻 있는 자리를 가졌다.

한라산에 있는 사)제주도아리랑보존회(이사장 강소빈)가 주최한 '2022 한국아리랑의 원형연구 조용호 박사 초청강연회' 자리에서였다.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출신이기도 한 조용호 박사는 이날 모두 6개의 주제로 나눠 아리랑에 대한 모든 내용을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조용호 박사는 아리랑에 대해 “‘아리랑’은 너무나 단순해 보이는 노랫말 속에 고도한 메시지를 숨기고 있는 특수한 문장이었다.”며 “그래서 아무도 다른 뜻이 숨겨져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한 것이었고, 아리랑이라는 뜻조차도 알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반도체, 정보통신(IT), 암호학 및 고대시가문학, 중세국어 등의 분야에 종사하면서 오랜 기간 아리랑과 민요, 고려가요 등에 나타나는 뜻 모르는 후렴구를 연구해 온 조용호(趙容晧) 박사는 아리랑을 600년 전의 한문과 고려어로 된 의사향찰구조로 재구함으로써 그 속에 숨겨져 있던 비밀을 풀어내게 된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본지는 이 자리에서 이에 대한 모든 원고를 긴급 입수, 조용호 박사로부터 연재를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아 차제에 아리랑과 제주아리랑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대한 폭넓은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이를 차례로 연재하기로 했다. 열 네번째 주제는 '아리랑 발생설 연구'이다.(편집자주)

 

 

(이어서 계속)

 

Ⅲ. 아리랑의 종류

 

발생설과 함께 채집된 가사로는 노래 명칭으로서의 아리랑을 비롯하여, 지역명이 붙은 형태의 아리랑도 나타난다.

 

三. 아리랑의 各種類

 

◇ 新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버리고가는님은

十里를못가서발병나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豐年이온다네 豐年이온다네

三千里江山에 豐年이온다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山川에草木은 젊어가고

人間에青春은 늙어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青天하늘엔 별도만코

우리네살림사리 말도만타

 

◇ 別調 아리랑

 

(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날넘겨주오

넘겨나 줄마음 간절하나

시부모 무서워 못넘기네

아무렴 그럿치 그럿코말고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성화냐

 

(2)

白頭山 아래다 憲兵隊짓고

새방안 補助員 出張만난다

너-는 죽어서 自動車되고

나-는 죽어서 運轉手되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

아리랑 고개로 날넘겨주오

 

◇ 아리랑 타령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고나

아리랑 어리얼숭 노다가새

만경창파 거기등등 떠가는배야

거기좀 닷주어라 말무러보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고나

아리랑 어리얼숭 노다가새

전긔차는가자고 발송땅땅치는데

정든님은삼고서 시긋지긋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고나

아리랑 어리얼숭 노다가새

룡안여주 당대추는

정든님 공경으로 다나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고나

아리랑 어리얼숭 노다가새

 

◇ 元山아리랑

신고산에 우루루 우루루 긔차가는소리

신고산 큰애기들이 에루와반보찜 싼다

어항 어항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이산넘어를 가라할가 저산넘어를 갈가

총각낭군다리고 수풀노름을갈가

에양 에양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신작노가 넓어저 몸이 횡횡돈다

동남풍 바람부러 궁등이 살살돈다

에양 에양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자동차박휘는 서양긔계로놀고

우리님사랑은 이내품에서논다

에양 에양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슬슬동풍에 구즌비는오고

세화년풍에 남을만나논다

에양 에양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자동차긔차는 구라파긔계로놀고

맛낙가긔계는 텬연적으로노다

에양 에양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네가잘낫나 내가잘낫나

량인이정들면 모도일색이라

에양 에양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울타리꺽그면 제가나온다더니

한모통를 흔어도 꼼짝이업다

에양 에양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간다간다간다 내가도라간다

정든사람따라 내가도라간다

에양 에양 어허야

어러럼마 듸어루 내사랑아

 

◇ 密陽아리랑

一.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아리랑 얼시구노다 가게

십오야 밝은달에 님업스면

단장에 상사로 눈물이난다

二.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아리랑 얼씨구 님하고놀가

심산궁곡 깁흔곳에

오작이한쌍이 입에물고 논다

三.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아리랑 얼씨구 님하고놀가

내가잘나 네가잘나 그-누가잘나-

구리백통 지전이라야 일색이지

四.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아리랑 얼씨구 님하고놀가

저기저기 저산이 계룡산이드냐

오-동지섯달에 고목이픠엿네

五.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아리랑 응 얼씨구 날이젓네

엇던에 삽놈이님좃타드냐

알고나보면 원수로구나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아리랑 얼씨구 날이젓네

 

◇ 아리랑타령

아리랑고개다 停車場짓고

電氣車오기만 기다린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룡안여지 당대초는

情든님 恭敬으로 다나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나느조아 나는조아

정든친구가 나는조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전기차가사고 왼고등을트는데

情든님잡고서 낙淚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停車手여보 정車좀해주

우리집서방님 돈가질너갓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南山밋테 獎忠壇을짓고

군악隊長短에 밧뜨래총만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아이고지고 통곡을말어라

죽엇든郎君이 사라올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되 노다가세

나는가네 나는가네

떠덜떨거리고 나는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인제가면 언제오나

오만한이나 일너주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만경창파 거기둥둥 나가는배야

거긔좀 닷주어라 말무러보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세월도 덧업도다

도라간봄이 다시온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띄여라 노다가세

 

◇ 아리랑打鈴

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노다가게

노다가는것은 大丈夫요

자다가면은 졸장불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랴

二. 노다가게 노다가게

저달이지두룩만 노다가게

아리랑고개다 停車場짓고

道令님오기만 고대하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三. 울타리밋헤 꼴비는總角

눈치나잇거든 떡바더먹게

떡을낭바다서 동댕이치고

손목을잡고서 발발떠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四. 빨내를갈나면 江가로가지

저건너삼밧테 멀하러갓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五. 담넘어갈쩍에 짓든개는

仁王山호랑이 꼭무러가고

품안에들쩍에 울든닭은

野山의족집이 꼭무러가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六. 말군아길군아 말몰아주게

육노리챗죽이 눈돌아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七. 無情한自動車 날실어다놋코

還故鄉할줄은 내사몰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八. 너는날을보면은 본숭만숭

와다시 너를보면죽겟네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九. 나무집郎君은 自動車타고

우리집郎君은 밧고랑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一○. 聞慶새재야 풀박달나무

홍둑게방망이로 다나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一一. 간다고간다고 간다더니

十里도못가서 도라선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一二. 우리야두리야 오러다가

아기나배면은 엇지하나

아기야배는것은 내감當할

세맛치장단으로 굴너주게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야

아리랑 얼씨구 아라리야

 

◇ 江原道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아주가리동백아 열지마라

山의큰애기 놀아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놀다가자

간다간다 나는간다

덜거리고 나는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 속에서 노다가자

노자노자 절머노자 나히만흐면못노느니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십오십육은부재래라

아니나 놀고서 어늬노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전보줄어진건 납으로고

정든님어진것 직조이나할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보다더단것은 진고개사랑

초보다더신것은 큰애기중동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네가잘나일색이냐

내눈이어두어 네게밋첫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너는누며 나는누냐

상산에 조자룡이로구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산도설고 물도선데

나누구를바라고 동경천지를왓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월백설백 텬지백하니

산심야심에 객수심이로구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월백설백 텬지백하니

산심야심에 객수심이로구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물동의이고서 그림자본이

건달로버러도 넉넉하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노다가자

 

◇ 아리랑世上

(1)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도망을한다

발압파못신든 집식이

고무신바람에 도망을한다

아무렴 그럿치 그럿쿠말고

집신장사김첨지 밥굼는다오

(2)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도망을한다

삼댓재 내려오든 놋그릇댓통

양권연 바람에 도망을한다

아무렴 그럿치 그럿쿠말고

양권띤煙氣에 집나간다

(3)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도망을한다

김잘매고 베잘든 맛며누리는

양갈보바람에 도망을한다

아무렴 그럿치 그럿코말고

정강치마 수통다리 보기실타

(4)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맥근맥근 먹기조흔 닙쌀은

호미조바람에 도망을한다

아무렴 그럿치 그럿코말고

입팝먹기 조흔줄 누가모르나

(5)

아리랑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고개로 넘어간다

주머니직히든 구리돈한푼 아리랑타령에 도망한다

아무럼 그럿치 그럿코말고

한오백년살자드니 웨도망햇소

 

서울아리랑

아서라말아라 네가그리말아

사람의괄세를 네가그리말아

아리랑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넹겨넹겨주소

세상텬지에 약도만컨만

우리님생길약은 왜이리업나

아리랑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넹겨넹겨주소

전생차생 무삼죄로

우리나량인이 왜생겻나

아리랑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넹겨넹겨주소

세상텬지에남자도 만컨만

나는왜요리 혼자사나

아리랑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넹겨넹겨주소

어리굽고 고은님은

나를보고 좃타하네

아리랑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넹겨넹겨주소

날삽아가오 날삽아가오

한양의랑군아 날삽아가오

아리랑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넹겨넹겨주소

우연히든정이 골수에맷쳐

이질망자가 난감하다

아리랑아리랑 아라리가낫네

아리랑속에서 넹겨넹겨주소

 

◇ 旌善아리랑(男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두리넘세

人生이 一場春夢인데

아니놀고서 무엇하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두리넘세

임자도 青年 나도청년

우리가다청년이아니냐 青春時代에 놀고보세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두리넘세

二十世紀에 당당한남자로

酒肆青樓에 종사를하느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두리넘세

有錢이면 錦繡江山이더니

돈러지니 寂寞江山이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두리넘서

본나븨 물본기러기 貪花蜂蝶인대

임자(美人)보고서 그저갈소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두리넘세

◇ 旌善아리랑(女子)

松竹갓흔 이내몸이

님자로 하여곰 丹楓이들엇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두리넘세

산이놉하야 골이깁지

조고마한 여자속이 깁흘수잇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두리넘세

北向마루밋헤 해달이 빗추기쉽지

임자당신이 이내집에 오기는만무하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세

無情한 自動車 날실어다놋고

遠故鄉식힐줄 웨몰으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세

吳楚商船은 다오는대

우리商船은 왜못오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세

압南山積雪이 다盡토록

뒤동산杏花春節아 왜몰으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세

出門望 출문망하니

月掛掛梧 上上枝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가세

(출처: 『朝鮮』, 1930.6.)

 

노래 제목으로서의 아리랑으로는 <신 아리랑>⋅<별조 아리랑>⋅<아리랑 타령> 등이 있다. 지역 명칭이 붙은 것으로는 <원산 아리랑>⋅<밀양 아리랑>⋅<강원도 아리랑>⋅<서울 아리랑>⋅<정선 아리랑> 등이 제시되었다. 아리랑의 기원이나 어원에 대한 설과 함께 많은 종류의 아리랑을 담고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이후 발생설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들이 나타났으며, 비평도 이어졌다. 새로운 기록이 출현하기도 하고, 아리랑 가사들이 다수 채집되기도 하고, 연구 결과도 있었다.

가장 최근에 나타난 연구는 조용호(趙容晧)의 여말선초 암호문론(2002년)이다. 아리랑 발생설에 대한 본격적인 비평이 이루어졌으며, 여말선초 암호문으로서의 아리랑 원형도 제시되었다.

 

Ⅴ. 결론 및 향후과제

아리랑 발생설은 아리랑 연구의 연원이 되고 있는 자료이지만 이후에 나타나는 연구서 등에는 객관적이며 투철한 비평이 없었다. 그러한 이유로 마치 아리랑 연구의 기본이 되는 설처럼 무시할 수 없는 위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문제점 또한 적지 않다. 우선 실증적 내용임을 시사하는 두 개의 자료인 발생설과 아리랑 가사를 하나로 합쳤을 때 실증적이지 못하는 모순이 생긴다. 아리랑의 뜻을 채집된 노랫말에 대입하면 발생설 내용과 어떠한 연관성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발생설의 여러 가지 설에 나타나는 아리랑과 유사한 형태의 발음과 이에 대한 설화적 설명을 곁들이면 아리랑이 된다는 연구방법의 기원과 그것이 갖는 사상적 배경 및 추구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결코 단 한 번도 학술적인 회의(懷疑)의 대상이 된 바 없으며, 그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도 없었다.

뜻 모르는 후렴구로 판정한 당대의 아리랑에 대하여 다양한 종류의 의미를 부여한 것은 어떠한 시대적 상황에서 나타난 것이며 의도하는 목표가 무엇이었느냐에 대한 근본적인 고찰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이후에 나타난 설들도 최초에 제기된 발생설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며, 근본원인의 실체를 규명하여야 아리랑의 진면목을 알 수 있게 된다.(제14주제 끝)

(참고로, 내용중 일부 고어자는 노출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조용호(趙容晧)박사는..

조용호(趙容晧)박사

 

문학박사(文學博士).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아리랑 원형연구』 및 『아리랑의 비밀화(話)원』, 『아리랑 영웅(英雄)』, 『아리랑 연구사(硏究史)』, 『아리랑 원형학』, 『아리랑 연구사』, 『아리랑 연구총서 1』, 『아리랑 연구총서 2』 등 저자(著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진. 숭실대학교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아리랑 연구기획위원장. 민요학회 임원. 모바일 반도체그룹 본사부사장. 한국지사장. 시인.

(블로그) '아리랑의 비밀話원, 그 오랜 세월을 당신을 기다리며' 운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