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발명아이디어 741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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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내 발명아이디어 741건 접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0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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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와 특허청이 지원하고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2012년도 제주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접수된 도민들의 발명 아이디어가 총 741건에 달하고 있다.

이 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되어 왔으며, 지난해까지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화나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부를 새로이 신설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8일까지 59일간 공모방식으로 진행되어 총 741건(일반부 80건, 기업부 27건, 학생부 634건)이 최종접수 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접수건수는 2010년 234건(일반부 44건, 학생부 190건), 2011년 455건(일반부 109건, 학생부 346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으며, 질적으로도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가 많이 접수되는 등 도민들의 발명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민들이 제안한 발명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심사인 전문 변리사를 통한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통과한 발명 아이디어에 한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직접 발표하는 3차 심사단계를 거쳐 최종 입상작을 가린 후 오는 11월에 시상식을 갖게 된다.

시상규모는 총 28명(일반부 7, 학생부 13, 기업부 7, 우수지도상 1)으로 대상 3명(특허청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금상 3명(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은상 4명(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 동상 4명(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 입상 13명(제주상공회의소회장상), 우수지도상 1명(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선정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 만큼 특허 등록은 물론 사업화로 연계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도민과 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 추진으로 제주지역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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