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제주특산물 수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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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제주특산물 수출 교두보 마련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10.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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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사카에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 10일 오픈

 

 

 

일본 오사카에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이 10일 개설돼 일본지역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상품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오사카에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을 구축, 이날 현지에서 오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행사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및 박희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 오사카부 副지사, 오사카시, 오사카 국제경제진흥센터, 오사카 상공회의소 등 일본 관계기관과 민단 오사카지방본부, 관서제주도민회, 관서한인협회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은 세계경제영토확장 차원의 일환으로 오사카 중심부인 중앙구(신사이바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6층 건물에 둥지를 틀었으며, 청정 제주에서 생산된 1차 산품 및 가공제품 등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1층에는 가공식품과 농·수산품을, 2층에서는 공예품, 공산품, 화장품 등을 접할 수 있으며, 1층 매장 입구에는 Take-out 형태의 간이음식코너가 마련되어 죽 관련제품도 판매될 계획이다.

또한, 4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는 제주의 투자환경과 관광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도는 오사카 ‘ 주특산품 전시판매장’ 통해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는 물론 수출상담, 바이어 발굴 등 수출 전진기지 역할과 더불어 투자정보 제공, 관광안내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케 할 방침이다.

 

하지만 도는 전시판매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제주상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게 최우선되어야 하므로 이를 위해 현지 판촉행사를 비롯 각종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주상품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사카 전시판매장의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통한 수익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매뿐만 아니라 도매사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Kotra, aT, 해외통상자문관 등 현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 바이어 발굴 등 판로를 꾸준히 개척해 나감으로써 전시판매장의 운영 내실화로 조기 안정적 정착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은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액 출자, 설립한 (주)제주무역에서 경영하게 되며 도는 출자액 및 설치비를 포함한 운영비를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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