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의 미학 제주올레걷기축제 3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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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제주올레걷기축제 31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10.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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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가장 빛나는 계절, 놀멍 쉬멍 먹으멍 즐기는 제주올레걷기축제가 펼쳐진다.


한국방문의해 특별이벤트에 선정된 2012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올레 10코스(화순금모래해변)에서 13코스(저지마을회관) 구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즐기자 이 길에서(Seize the joy on the trail!)’로 아름다운 올레길에서 만나는 제주 지역민과 함께 걷는 모든 사람이 다같이 즐기자는 뜻을 담았으며 총 1만 5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는 평균 16km이며, 참가자들은 매일 1개 코스씩 코스당 5-6시간정도 걷게 된다. 4일 모두 참가할 경우 약 64km를 걸으며 15개 마을 길 곳곳에 마련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문화공연은 소리울 오카리나 연주, 곶자왈 챔버오케스트라, 클래식공연, 성악가 박근포 아리아, 박경선의 경기소리, 플라멩코공연, 사우스 카니발 등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제주 전통 동요와 해녀 춤을 바탕으로 만든 창작 뮤지컬 ‘힐링 제주’, 제주 전통 민속공연, 제주난타 하이라이트, 올레꾼 전통혼례 등을 비롯하여 해녀 해산물판매, 도자기 아울렛 등 50여개의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 프로그램이 간세다리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행사는 31일 오전 9시부터 10코스 출발점인 화순금모래 해변에서 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출발세리모니가 열리며, 폐막은 11월 3일 오후 6시부터 저지리 녹색체험마을에서 ‘간세다리 다모여라, 달빛파티’라는 테마로 참가자들의 화합과 어울림의 무대로 마무리 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관광공사, (사)제주올레가 주관하고 있다.


다음은 걷기축제 일정

10.31(수) 10코스 출발점 : 화순금모래해변 (09:30-)

11. 1(목) 11코스 출발점 : 하모체육공원 (09:30-)

11. 2(금) 12코스 출발점 : 무릉생태학교 (09:30-)

11. 3(토) 13코스 출발점 : 용수포구(09:30-)


문의 : 제주올레걷기축제운영위원회 064-762-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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